우선 SNS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할것 같네요. 아는 분들이야 잘 알겠지만 저 자신이 SNS가 시리얼 넘버를 발급해주는 그런 회사인줄 알고 있었을정도로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힘든 단어인데요. 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약자로 한국의 싸이월드같은 서비스로 요즘 미국에서 한창 잘나간다는 페이스북 그리고 일본의 믹시가 대표적인 SNS입니다.
그런데 일본 시노베이트사가 최근 SNS에 관한 의식 조사를 공표했는데 매우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네요..
이 조사는 일본, 미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인도등 17개국의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요.
전체 대상자중 SNS를 아는 사람을 물었더니 42%였구요. SNS의 인지도가 높은 곳은 네덜란드로 89%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다음으로 일본 71%, 미국 79%, 대만 62% 순이었으며 SNS의 이용자율은 네덜란드 49, 아랍에미리트, 46%, 캐나다 44%, 미국 40%, 일본 40%였습니다.
현실세계의 친구보다 인터넷 상의 친구가 즐겁다고 동의한 사람은 14%에 불과했는데 재미있게도 아랍에미리트 37%, 인도네시아 36%, 인도 32%, 남아프리카 24%가 상대적으로 높게 인터넷 친구가 더 즐겁다고 답변했네요.
현실 세계보다 인터넷상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쉽냐는 질문에 대해서 46%가 동의하였는데요.
대만 65%, 인도 64%, 미국 59% 로 답변하였던데 비해 일본은 34%에 불과했는데 이는 일본에서 친구의 의미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좀더 깊은 관계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이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점은 최근 SNS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SNS 이용자 전체중 36%가 SNS에 흥미가 떨어졌다고 답변했는데 미국에서 45%, 일본에서 55%로 특히 높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일본에서는 믹시가 큰 인기였는데 이러한 붐을 타고서 믹시를 시작하였지만 흥미는 길지 않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사실 SNS는 쉽게 질려버릴수 밖에 없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싸이월드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 문제였구요. 저 역시 SNS는 일시적인 유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동네마다 롤러스케이트장이 있었을때 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SNS가 없어질것인가? 앞으로 MP3 전용 플레이어가 휴대폰의 부가기능으로 들어가면서 수요도 그만큼 줄어들듯이..
SNS 만의 서비스는 경쟁력이 없어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사장이 앞으로 게임에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는데요. SNS는 앞으로 게임이나 블로그 혹은 경매나 게시판등 각종 인터넷 서비스등의 중요한 부가서비스로 살아남지 않겠나 싶겠네요.
블로그에 WOW에서 키운 자신의 캐릭터가 위젯 형태로 링크를 할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WOW의 길드원을 모집할수 있고.. 블로그에 위젯 형태로 경매가 존재하는데.. SNS가 구축된다면 평소 SNS로 왕래를 한 사람이 물건은 더욱 믿을수가 있으니.. SNS를 통해서 물건을 경매로 구입할수도 있는거죠.
결국 컨버전스의 시대 아닙니까?
애플이 MP3에 동영상 기능에 게임 기능 그리고 통화까지 가능한 Iphone 내놓고 닌텐도가 게임기에 카메라폰 기능을 추가하고 있잖습니까? SNS도 블로그 플랫폼이나 게임 플랫폼의 중요한 부가기능으로 들어가는건 시간문제이고.. 싸이월드 1처럼 SNS 그자체로 경쟁력을 가지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출처:http://internet.watch.impress.co.jp/cda/news/2008/10/10/211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