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고일어나서 해외 게임 웹진 검색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닌텐도 발언이 해외 유수의 게임웹진에 보도되었네요. 제가 가장 자주 가고 권위있다고 생각하는 게임전문웹진 3군데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소개되다니 신기하네요. 우선 게임 웹진 1UP에서는 한국 대통령 닌텐도와의 경쟁을 원한다(South Korean President Wants Companies To Match Nintendo)라는 제목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닌텐도 발언을 소개했는데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한국에서 게임은 대통령이 직접 닌텐도를 언급할정도로 심각한 산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한국의 휴대용 게임기 회사인 게임파크의 박상훈씨는 게임의 신규 사업자로써 자사의 게임기를 소개하는것과 써드파티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네요. 또한 익명의 한국의 인터넷 게임 회사관계자는 정부의 규제만 없다면 온라인 게임회사는 더 잘할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합니다. 여기까지는 한국보도 내용의 요약인데요. 마지막 문장이 인상적입니다.
we're mostly fascinated by the prospect of a Korean company trying to take on the likes of Sony and Nintendo directly. Is there even enough room in the market for another entrant into the console race?
한국회사들이 닌텐도와 소니같은 회사와 직접 경쟁하게 되리라는 전망에 우리는 매료되었다. 그런데 과연 게임기 경쟁에 들어 갈만한 또 다른 시장이 남아 있을까?
또다른 게임 웹진 GAMESPY 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기자의 발언이 재미있습니다.
차마 그대로 제가 발언을 직독직해하기는 좀 민망하구요. 역시 간단하게 요약을 하겠습니다. 만약에 내가 한국의 게임 하드웨어 개발자라면서 대통령의 발언에 꽤 화가 날것이다. (특히 꽤 괜찮은 게임기를 만든 게임파크의 관계자라면..) 한국은 온라인 게임의 본고장으로 잘 나가고 있다. 하지만 그 반면에 나는 한국의 많은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했고 내가 해본 소수의 게임중에서 특별하게 인상적이었던 게임은 별로 없었다.
그리고 제가 블로그에 뭐 올릴글 없나 할때 꼭 찾아가는 사이트인 KOTAKU 에서도 보도가 되었네요. 내용은 우리가 아는 내용들을 요약한것들입니다. 기사의 제목은 한국 대통령 왜 한국은 닌텐도처럼 되지 못하는것에 의아해 하다. (Country's President Wonders Why South Korea Can't Be Nintendo)
이게 기사 메인에 걸린 관계로 리플들이 30개 정도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리플들이 그리 부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온라인게임에 최적화된 휴대용게임을 개발하면 폭발적일것이다. 스타크래프트 DS를 내놓으면 대박날것이다. 삼성이 게임기를 개발 할것같다. 뭐 이런 내용들인데요. 제가 사실 해외 게임웹진에서 한국 관련소식 보면 딱 세가지더군요.
1) 온라인 게임 2) 스타크래프트 3) 삼성
그걸 이번에 한번더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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