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그림 밑의 메뉴에서 숫자를 클릭하시면 소설 "조금은 달콤한 러브송"의 원하시는 회를 볼수 있습니다.


"아.. 저..그 그 그게.."

그때 중희가 인상을 쓰며 다가와 짜증내듯 말했다.

"빨리 안오고 뭐해? 너희 때문에 일반택시 두 대나 그냥 보냈잖아 여긴 공항이라고 모범택시라면 몰라도 일반 택시잡기가 쉬운지 알아? 기영선배하고 혜경선배는 벌써 택시타고 가버렸다구"

"미.. 미안"

유진은 고맙게도 중희가 나타나 짜증을 부리자 이때다 싶었는지 말을 돌리듯 급하게 사과했다. 유진은 지금의 상황을 모면하려는 듯 사과를 함과 동시에 앞으로 달려가 손을 뻗어 휘휘 저으며 택시를 잡기 위해 "택시"라고 외쳤됐다. 중희는 유진이 허둥거리듯 뛰어나가 어색한 동작으로 택시를 잡기 위한 모션을 취하자 자신의 구박 때문에 유진이 미안한 나머지 취하는 행동이라 생각했는지 미안한 생각이들어 진우에게 물었다.

"내말이 좀 지났쳤나?"

"당연하지 말이라고 하냐? 못을 박아요 못을"

일행들은 20여분 더 기다려 봤지만 일반택시가 보이지 않자 어쩔수 없이 모범택시를 타고 마인드 호텔로 향했다. 태우와 중희의 계획은 미리부터 준비가 되어있었는지 호텔방도 기영과 혜경이 쓰기로한 바로 옆방으로 이미 예약되어진 치밀함을 보여줬다.진우는 그들의 치밀함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태우가 프론트에서 예약되어진 방의 키를 받기위해 신원조회를 하고 있을 때 유진이 회전문을 통해 들어오는 중년 남자를 발견하고는 반가운 듯 소리를 치며 달려나갔다.

"삼촌"

막 회전문을 통과하여 비서로 보이는 훤칠하게 키가큰 젊은 남자와 얘기를 나누며 들어온던 중년남자는 유진의 외침에 의외라는 듯 깜짝놀라며 사람좋은 웃음을 지어보이며 말했다.

"아이쿠 유진 공주님이 여긴 어쩐일이냐?"

유진은 중년남자에게 다정하게 팔짱을 끼며 어리광을 부렸다.

"작은아빠 보고싶어서 왔지"

"오.. 정말이니 잘왔다 잘왔어"

유진은 방긋웃으며 중년남자를 귀엽게 째려보며 투정을 부리듯 말했다.

"아빠 생일때도 안오고 아빠가 얼마나 삐졌는지 알아?"

"하하..그러냐? 형님도 참.. 일 때문에 어쩔수가 없다고 몇 번이나 사과 전화를 드렸는데 아직도 어린애 같으시다니깐"

중년남자는 고개를 두리번 거리며 말을 이었다.

"근데 정말 어쩐일이냐? 혼자온거야?"

유진은 여전히 웃음을 머금은체 일행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뇨 친구들이랑 놀러왔어요"

"그럼 그렇지 내가 보고싶어 왔다느건 순 거짓말이였구나"

"아니에요 정말 작은아빠 보고싶어 온거라구요"

중년남자는 유진의 말에 기분이 좋은지 주변사람들은 신경쓰지 않고 큰소리를 내며 웃어됐다.
일행들은 중년남자의 정체가 궁금했지만 위험있는 풍채에 감히 물어볼 생각도 하지 못하고 눈만 깜빡거리며 빤히 쳐다보고만 있었다. 유진은 방긋 웃으며 서로를 소개시켜주었다. 유진은 한명한명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쪽은 같은동아리 친구인 진우하고 중희구요 이쪽은 같은 동아리 선배인 태우 선배에요 그리고 신혼여행온 선배둘이 더 있는데 먼저 올라갔어요"

일행들은 유진이 자신들의 소개를 하자 동시에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십니까?"

중년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이며 인사를 받았다.

"유진이 부족한점이 많겠지만 앞으로도 잘부탁해요"

그때 비서로 보이는 검은 양복의 사내가 유진의 삼촌에게 다가와 귓속말로 소곤거리자 삼촌은 담담히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고개를 돌려 유진에게 방긋 웃어보이며 말했다.

"오늘 저녁은 오랜만에 삼촌이랑 같이 식사를 하자꾸나 친구분들도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같이 먹도록 해요 그럼 유진아 저녁때 보자"

삼촌은 작별인사를 하고는 프론트로 걸어가 지배인에게 명령하듯 말했다.

"내 조카니깐 특별히 신경좀 써주게 그리고 방도 전망좋은 특실로 내주고"

"알겠습니다 사장님"

삼촌은 지배인의 어깨를 두어번 툭툭치고는 막 들어왔던 회전문을 통해 다시 밖으로 나가며 모습을 감췄다. 중희와 태우는 유진의 삼촌이 제주도에서도 내노라 하는 마인드 호텔의 오너라는 사실에 놀란 듯 벌린입을 다물지 못했다.

호텔방안에서 진우는 유진과 함께 제주도에서 만들어갈 아름다운 추억을 상상하며 가슴이 무척 설레였다. 진우는 호텔방안을 가볍게 둘러보고는 다른 방에 묶고 있는 유진에게 전화를 하기 위해서 휴대폰을 찾았다. 그때 마침 휴대폰이 울리자 진우는 속으로 유진이가 전화한 것으로 예상하고 역시 이런 게 바로 천생연분 이구나 싶었다. 하지만 진우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으니 전화를 건 사람은 유리였던 것이다. 

“ 유리야 왠일이야? 아까 전화통화했잖아……”

유리는 진우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는 무척 흥분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 오빠.. 오빠 큰일났어”

진우는 유리의 급박해하는 목소리에 놀라서는 유리에게 되물었다.

“유리…유리야.무… 무슨 일이야?? “
“상민 오빠있잖아…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지금 응급실에 있데……”

진우는 유리의 전화를 끓고서 상민의 휴대폰과 집으로 전화를 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다. 진우는 잠깐 유진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 제주도에 머물고 싶었지만 친구인 상민이와 상민이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라서 도저히 가만 있을 수 없었다.결국 진우는 중희로부터 분위기 다 깬다는 온갖 비난과 힐난을 들어야만 했고 유진이의 섭섭한 눈빛까지 감내하고서 겨우 서울로 돌아 올 수 있었다.

상민 아버지의 상태는 유리가 보여줬던 호들갑과 오버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었다. 사업상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서 안면마비가 왔는데 이에 대한 정밀 감정을 위해서 병원에 입원했던 것이다. 진우는 제주도에 남아있을걸 하는 후회가 몰려왔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바로 날라온 진우의 모습에 이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이라고 말하며 감동하는 상민의 표정에 차마 제주도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을 더 가질 수는 없었다.

상민의 아버지가 쓰러진 이유는 최근 이유를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게임서버가 계속해서 다운되는 바람에 이를 수정하느라고 결국 병원에 입원까지 하고 말았다. 상민이 역시 며칠 밤낮을 세웠던 관계로 파김치가 되었다. 결국 진우는 상민이를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상민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의 일을 잠시 봐주기로 결정하였다.

상민이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드림퀘스트는 국내 게임 제작사 최초로 PC용 패키지 게임을 개발한 회사로 유명했다. 롤플레잉이나 전략시뮬레이션처럼 복잡한 게임보다는 단순하지만 재미 위주의 게임을 개발하는 곳으로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회사였다. 귀여운 캐릭터와 동화같은 배경을 자랑하는 그래픽이 전매특허인 회사답게 회사의 사옥도 매우 멋진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하우스 텔을 개조한 아트웍스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은 정원이 있었으며 정원에는 자사의 게임 캐릭터들의 조각상이 폼을내며 정렬 되어있었고

분수대를 중심으로 원형 벤취를 만들어 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있도록 배려 해두었다. 진우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 감탄했다.

"와~ 멋진데.. 너희 아버지 여전하시구나 전문 인테리어 하셔도 되겠다"

"게임 회사는 꿈을 만드는 공장이기 때문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환타스틱 해야 된다는 신념을 갖고 계시니깐 우리끼리 얘기지만 솔직히 이게 인테리어냐? 케릭터 전시장이지"

"후후 케릭터 사랑이란건가?"

진우는 동화같은 주위 분위기에 기분이 상쾌해져 옴을 느끼며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이 정도의 분위기라면 즐겁게 일할수 있겠는걸"

<다음회에 계속>

여러분의 추천과 리플이 작가에게는 진정으로 큰 힘이 됩니다. ^^;;


       ;      

블로그 내용이 마음에 드시면 한 RSS 리더기로 구독해 주세요








TAG
◀ Prev 1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 645  Next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45)
IT (210)
게임 (67)
애플 이야기 (102)
닌텐도 이야기 (26)
구글 이야기 (14)
MS 이야기 (21)
블로그 (17)
경제,경영 (1)
창작의 세계 (9)
마음의 등불 (37)
게임 왜 재미있을까? (2)
조금은 달콤한 러브송 (91)
잡학 (21)
흥미로운 사실들 (2)
BLOG main image
이야기가 있는 멀티라이터
"기획의 신 스티브 잡스"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y 멀티라이터
Daum 블로거기자상 엠블럼


이야기가 있는 멀티라이터

멀티라이터'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멀티라이터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
멀티라이터'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