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환타지의 성공 이후 스퀘어는 일본 최고의 게임 업체가 되어 있었다. 실속은 에닉스였지만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스퀘어가 최고였다. 에닉스는 오직 드래곤 퀘스트 게임하나에 매진하고 있는 동안 스퀘어는 다양한 게임들을 동시다발적으로 개발하였다. 로맨싱 사가, 크리노 트리거, 성검 전설등 많은 프렌차이즈 게임들을 보유하게 되면서 회사의 자금도 탄탄하여 졌다. 그리고 이러한 안정과 성공..
계속 되는 게임의 실패! PC 방의 주인인 미야모토 마사시는 스퀘어의 창립자이고 현재 스퀘어 에닉스의 최대 주주로 유명하다. 미야모토 마사시는 다른 사람 보다 먼저 컴퓨터의 가능성을 알아 채고 소프트웨어 사업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했던 그는 개발자들을 유인하기 위해서 PC방 사업을 계획한다. 당시까지 만해도 애플의 컴퓨터 가격은 80만엔(우리 돈 800만원)이 넘을..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1962년 11월 25일 이바라키현에서 태어난다. 그가 처음 접한 게임은 12살 때 백화점 옥상에서 했던 퐁이다. 그리고 그는 동생과 함께 닌텐도의 게임&워치나 장난감 광선총을 가지고 즐겁게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게임은 그에게 하나의 놀이에 지나지 않았고 자신이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직접 스쿨 밴드를 조직해서 많..
새로운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아무도 발을 들여놓은 적이 없는 미지의 초원을 걸어가는 느낌이다. 파이널 환타지의 아버지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일본식 롤플레잉 게임을 전세계에 알린 명장 게임 크리에이터이다. 파이널 환타지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드래곤 퀘스트의 인기에 영합한 아류 작이라면서 비난을 하였다. 하지만 실제 게임을 플레이 한 사람들의 입 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로 거듭나..